노란 하늘 2

2010-02-18
조회수 2281


내게는 26살, 21살 아들 둘과 16살 된 딸이 있다. 또한 가슴으로 난 28살된 아들이 있다. 내가 아버지께 받은 육신의 배부름보다 영혼의 배부름을 물려주기 위해 모자란 정신으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애쓴다. 막힐때 마다 아버지께서 주신 그때 그때 마다의 사랑을 떠올리며 화두를 풀어낸다.

나는 두 아들을 대학에 보내지 않았다. 이곳 산속으로 데리고 들어 온지 십수년이 훌쩍 넘었다. 그렇게 산속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살면서 지금은 두 아들은 죽염을 굽고 있는 일을 4년째하고 있다. 그런 두 아들이 날마다 웃으면서 죽염 굽는 일을 할 수 있겠는가. 거침없이 불만을 털어 놓을 때도 있다.


" 너희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복 많은 사람이다. 인산 선생님이 너희들 외할아버지이시기 때문이다. 물론 복을 누리고 살고 갈수 있고 복을 다 누려 탕진하고 갈수도 있다. 그러나 복을 더 쌓으면 좋고 덕은 더 쌓으면 감당할 수 없는 재산으로 불어난다.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을 알려 주는 사랑보다 너희들 영혼을 사랑하기에 복과덕을 쌓는법으로 너희들을 살게 할 것이다. 

그것은 외할아버지가 남기신 것을 한가지라도 행하는 삶을 산다면 너희들은 더 큰 부자인 것이다. 그러므로 다른 젊은 사람들이 사는 방법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방법으로 사는 것을 박수칠 수 없다. 너희들은 인산선생님 후손이라는 숙명을 안고 온 사람들이다. 그러니 후손답게 살아야 한다. 복많은 너희들이니 그 복을 세상 사람을 위해 나누어 주어야 한다. 그러니 육신이 고달프고 또한 가난하고 외로워도 인산 선생님 후손답게 살아야 한다. 너희들이 그렇게 힘들고 고달프게 만든 죽염을 세상 사람들에게 싼 가격으로 팔아 없는 사람들도 죽염을 먹고 환자들은 모든 음식에 넣어서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일을 제일 먼저 실천해라 그 실천이 끝나면 더 좋은 실천으로 갈수 있기 때문이다. 그러니 아무리 힘들고 고달퍼도 무조건 행해라. 그것이 많은 복을 가지고 온 너희들이 복을 혼자 끌어안고 누리려고 하는 욕심을 비우는 가장 기본을 행하는 것이다. 외할아버지께서 우리 자식들에게만 좋은 것을 주시려고 하지 않으시고 전 세계인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좋은 것을 주시려고 하셨던 그분의 후손답게 작게나마 그렇게 실천하고 살아야한다. 그것이 외할아버지이신 인산 선생님의 후손으로 태어난 영광을, 그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는 길이다."

자식들에게 끊임없이 하는 말이다.


하늘색이 노란색으로 기억되는 날이 더 많은 내가 아버지께 받은 영혼의 배부름을 나도 자식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오늘도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고 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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