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민족 인디언

591페이지의 책 '운디드니에 나를 묻어 다오' 라는 제목의 책을 며칠동안 다 읽었다.

너무나도 순수한 우리나라에서 넘어간 우리 민족 인디언!

읽으면서 계속 울컥울컥 가슴에 눈물이 고였다.

2000년 넘는 세월을 살아 온 인디언을 백인이 들어 가 너무나 잔혹하게 몰살하고 땅을 빼앗아 지금의 미국이 되었다.

끊임없이 속으면서도 그래도 또 믿고 또 믿고 그런 인디언을 기만하고 또 기만하고 또 기만하고 또 기만하고 학살하고 학살하고 너무나 끔찍한 방법으로 인디언을 멸족 시키다시피 죽이고 빼앗은 땅 미국은 인디언의 피 위에 세워진나라 인디언의 목숨을 빼앗아 존재하는 나라 인디언의 한으로 세워진 국가 인디언의 피로 눈물로 목숨으로 처절한 고통으로 세워진 나라.

나는 책을 읽으며 가슴으로 울면서 소리쳤다.

우리 나라에서 건너간 순수한 내 민족 인디언 그들의 땅을 다시 찾아 인디언만 살게 해주고 싶다고 소리 없는 외침으로 소리쳤다.

책을 읽는 내내 가슴으로 정말 많이 울었고 울컥울컥 올라 오는 눈물,

눈가에 번지는 울음을 닦으며 삼키며 읽었다.

내 민족 인디언!

미국을 찾아 인디언 국가로 만들어 주고 싶다.